미국의 칼 아이칸은 행동주의 투자자로 악랄한 기업사냥꾼으로도 불리웁니다. 오늘은 칼아이칸 주식투자 명언 알아보겠습니다.
칼 아이칸을 포함한 행동주의 펀드들이 노리는 대상은 족벌체제, 폐쇄적 경영체제 그리고 주주배당에 소홀한 기업들입니다. 그래서 칼 아이칸의 적극적인 경영참여가 경영투명성 개선과 주주이익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상존합니다.
칼아이칸 주식투자 명언
성공적인 투자자는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고, 그 가치를 가격으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기업의 주가가 비슷한 수준의 외국 기업에 비하여 낮게 형성되는 것을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 합니다. 얼마전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재벌집 막대아들’에서 인용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남북관계로 인한 지정학적 요인,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의 고질적 병폐인 재벌, 족벌경영체제 등 지배구조의 문제와 회계의 불투명성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기업의 가치에 믿음을 두고 주식에 투자하는 전략을 가치투자라고 부릅니다. 가치투자를 구성하는 요소에는 순자산가치, 성장가치, 수익가치, 기타 무형의 가치 등이 있습니다.
가치투자의 창시자인 벤저민 그레이엄은 주식의 가치와 주식의 가격은 관계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회사가 벌어들이는 돈과 회사가 가지고 있는 순자산가치에 중점을 둡니다.
하지만 가치투자의 맹점은 기업의 순자산가치가 주식가격에 반영되는 시간이 길다는 것입니다.
칼아이칸은 이 점을 간파하고 기업에 자산매각, 배당확대, 자사주 매입, 지배구조 개선 등을 요구해 단기간에 수익을 내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투자전략을 세울 때, 내 자식에게도 물려줄 수 있는 종목을 사느냐 아니면 단기간에 수익을 낼 종목을 사느냐 선택의 문제입니다.
성공적인 투자는 기회를 찾고, 그 기회에 행동하는 것입니다. (칼아이칸 주식 투자 명언)
주가는 횡보하거나 하락하는 기간이 훨씬 길기 때문에 그 기간을 버티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좋은 종목을 저점에서 매수하고 긴 조정기간을 잘 버티다가 원금을 회복하는 순간 매도하는 우를 범합니다.
남들은 주도주를 잡아서 잘 가고 있는데, 나만 소외당하는 포모증상까지 보이기도 합니다. 주가의 조정기간이 길수록 상승하는 폭은 더 커집니다.
그래서 주식투자를 할 때 신고가 종목을 공략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소 위험할 수 있는 투자전략이지만, 기회를 잡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2~3년 동안 지루한 시간을 보내다가 단 몇 달만에 주가가 따블 심지어는 따따블까지 나기도 합니다. 기회가 왔을 때는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이 똑같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아무도 돈을 벌지 못할 것입니다.
주식시장은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인터넷이나 방송 등에서 많은 정보들이 넘쳐납니다.
비단 주식이 아니더라도 부동산의 경우에도 돈을 버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분명히 정보와 자료는 더 많아졌는데 정보의 비대칭성은 더욱 커져갑니다. 모두가 돈을 벌 수 없다는 말은 우리가 쉽게 접하고 있는 정보는 어찌보면 잘못된 정보이거나 역정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 주변에 주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다. 이건 비정상적인 일입니다.
내 주변에 주식으로 물려있는 사람이 많다. 이게 정상입니다. 그래서 내가 알고 있는 정보나 지식을 잘 선별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내 판단력에 따르면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열중해야 합니다. (칼아이칸 주식 투자 명언)
주식시장에 처음 진입해서 운좋게 돈을 벌게 되면, 다음에는 더 많은 돈을 잃게 됩니다. 경마장에 처음 가면, 고배당을 맞추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훨씬 더 많은 돈을 갖다 바치는 길로 들어섭니다.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만의 투자전략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입니다. 전쟁터에 나가면서 무기를 갖고 나가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먼저 소액이라도 주식을 실제 거래하면서 자신만의 투자원칙과 투자전략을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식시장은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가장 많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주식은 공포에 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공포에 떨면서 주식을 던질 때가 결국은 주식이 바닥을 치게 됩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미국시장의 공포탐욕지수인 VIX 지수를 포지션 청산의 지표로 삼는 분들도 있습니다.
주식은 올라야만 이익이 나는 게임이 아닙니다. 공매도 세력들은 오히려 반대 포지션으로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습니다.
역사적으로 봐도 모든 사람들이 두려워하면서 시장을 바라볼 때가 주식시장의 바닥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코로나로 인하여 주식시장이 폭락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주식을 산 사람은 최소 4~5배의 이익을 보았을 겁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기업을 사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입니다.
주식이론 중에 주인과 개 산책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주식의 가치는 산책하는 주인과 같고 주식가격은 그걸 쫓아가는 개와 같다는 것입니다.
가치와 가격은 산책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반대로 말해서 가치와 가격이 일치한다면, 주식투자로 돈을 벌기는 어렵습니다.
내가 아무리 미인이라고 우겨도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미인이 아닌 것입니다. 객관적이고 개방적인 사고로 시장을 대하고 그에 대응하는 것이 주식투자입니다.
주식시장은 사람들의 심리와 감정으로 움직입니다. 이를 이해하고 활용해야 합니다.
주식시장은 경제 상황이나 뉴스보다 한발 더 빠르게 움직입니다. 전쟁에서 정보를 교란하듯이 주식시장에서도 이러한 전술들이 이루어지기에 주식은 심리게임이라고 부릅니다.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메이저 세력들은 정보나 뉴스를 오히려 역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멘탈이 약하면 쉽게 흔들려서 손이 먼저 나가게 됩니다.
주식공부를 열심히 하고 나름의 투자원칙과 전략을 갖추었다면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저는 모니터에 스티커로 ‘관조(觀照)’라는 말을 붙여 놓았습니다. 밝게 비추어 본다는 뜻으로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지는 것입니다.
시장을 바르게 보고 바르게 판단하기 위해서입니다.